
지난번에 만든 크로아상 사워도우 로프가 굉장히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동일 레시피를 변형하여 초콜릿 크로아상 사워도우 로프를 만들엇고, 이것 역시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다만 코코아 파우더만 넣고 추가로 초콜릿이나 다른 달달한 재료를 넣지 않았더니 단맛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다.
잘 만들어서 사실 회사에 가져갈까 했지만, 다 굽고나서 손을 보니 젤네일 손톱 한개가 사라져 있었다. 사라진 손톱이 빵 안에 들어갔다면 꽤나 낭패이기 때문에 회사에 들고가지 않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좀 잘라서 먹다보니 잃어버린 손톱이 콰작 하고 씹혔다.

발랜타인데이를 기념하여, 동네이 있는 미슐랭 레스토랑에 갔다. Project라는 곳이었는데, 양식 베이스에 동양식 식재료 및 양념을 적절히 첨가해서 색다른 맛을 내는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었다. 코스중 사워도우 브레드와 미소 버터가 같이 제공되었는데, 미소 버터의 맛이 상당히 좋아서 다음번 사워도우를 구울 때 나도 속재료로 넣어보아야겠다 하는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사워도우 빵이 내가 만든것과 상당히 유사한 퀄리티였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 나는 미슐랭에 준하는 빵을 만드는 사람이야!

발렌타인 기념으로 받은 꽃. 내 남자친구는 정말 자상한 사람이다.

회사 중국인 동료가 휴대용 찜기를 사무실에 가져와서 자리에서 만두를 쪄 먹고 있었다. 굉장한 컬쳐쇼크!

회사 동료의 딸내미의 생일이라서 축하해주러 참석했다. 딸내미가 아직 20대 초반인데, 그래서 파티 분위기가 굉장히 클럽음악 꿍꿍꿍 하는 젊은 느낌이었다. 30대 중반으로 10시에 취침하지 않으면 다음날 일상에 무리가 가는 우리는 9시에 파티를 나왔다.

온라인 아시아마트에서 물건을 시켰는데 배송이 이딴식으로 와서 다소 열받았다.

어느날의 키틀러.
고양이는 너무나 귀엽고 예쁘지만, 털이 많이 날리고 배설물의 냄새가 심하기 때문에 키우기가 어려울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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