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24년 5월 프랑크푸르트 여행

Naomie 2024. 7. 28. 07:07


사진만 미리 올려 놓고 글은 나중에 쓰는 중

중앙역 근처를 숙소로 잡았는데 아주 잘못된 선택이었다
노숙자도 많고 난민들도 많고 취향이 몹시 좋지 않았다
그리고 밤새 웅 엥 웅 엥 경찰차 소리가 들렸다


다음날 아침 하이델베르크 성에 가기 위해 중앙 역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그 주변 일때가 독일이 아니고 무슨 아프리카 수준으로 찌린내가 진동을 하고 건물들 청결도도 매우 낮았다


하지만 아침은 걸을 수 없기에 야무지게 빵집에서 샌드위치랑 디저트까지 사가지고 가는 길


기차를 타고 약 두어시간 만에 하이델베르크 도착
하이델베르크 성 입장권은 역 근처의 키오스크 같은 데서 사는데 원래는 일정 금액 이하는 카드 결제가 안 되기 때문에 내가 그러면 그냥 더 비싼 일 일권 달라고 했더니 담당 직원이 그건 너무 비싸다고 그냥 카드 결제로 이것만 해 주겠다고 내 편의를 봐줬다
고마운 사람
그런데 가만 보면 독일은 유럽 제일의 경제 대국이면서도 묘하게 첨단화가 덜 되어 있다. 아직 카드보다 현금만 되는 빈도도 높다.

한식당 이 있길래 김치찌개 때림
너무 맛있구요


9유로 안에 입장권과푸니쿨라 탑승권이 모두 포함이 되어 있다

노동절 연휴를 끼고 가서 그런지 사람이 꽤나 많았다

당시 사용하던 약국

왕 큰 술통


강을 끼고 멋진 풍경

내가 사는 예테보리에는 스타벅스가 없기 때문에 다른 도시를 여행 할 때 스타벅스가 있으면 반가워서 마시게 된다
오월에 햇살이 몹시 따가움므로 피치 아이스티 시켰다


저녁으로는 중국 식당에서 비빔 누들 같은 것을 시켰다
개인적으로 독일 음식은 영국 음식 못지 않게 맛대가리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찾아 먹지 않는편


다음날 아침으로는 치폴레를 먹었다


현대 미술관 구경

아이들을 안고 있는 어머니의 조각
이 조각 몹시 뭉클 해서 조금 눈물이 나왔다

주말이라고 열린 플리마켓
딱히 살 건 없어도 플리마켓 구경은 늘 즐거워

점심으로 먹은 라멘
맛이 좋았다


유명한 광장
이름 까먹음
여행 얘기는 역시 그때그때 써야 한다

예전에는 장기 기억력이 좋아서 쓸데없이 사사로운 것들도 다 기억이 나고 그랬는데 30 대가 들어서고 나니 장기증 단기든 모든 기억력이 엉망

괴테 생가
괴테는 금수저였다
어쩐지 금수저가 아니고서야 그런 로맨틱한 글들을 줄줄 생각해 낼 리가 없다


곱게 핀 수국

저녁은 한인 마트에서 사온 것을 호텔에서 먹었다
윌리암이 나보고 왜 아시아 음식만 먹냐고 했다
아시아 음식이 최고니까 맨날 먹지

그리고 다음날
공항철도를 예약 하고 탔는데 글쎄 잘못 타서 중간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멍청 비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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