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주간의 대장정 시작

나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 진짜 비행기 제일 많이 타 봤는데 이런 하늘은 첨 봐서

그리고 카타르 도하 공항에서 빈자리에 앉아있는데 어떤 중국여자가 내가 앉은 자리에 지 짐을 놓는것이 아닌가?
내가 이것좀 치워달라고 하니까 잇츠오케 이지랄 - 아니 내가 안오케이라고??
이때부터 진짜 개빡친상태로 출발

그러나 눕코노미에 마음 바로 풀려버리는

상하이 도착했는데 공기 상태 실화?

너무나도 한국어

그리고 중국 지하철은 사람들이 막 바닥에 그냥 앉음

시차적응 안된상태로 디즈니랜드 도착, 역시나 미세먼지와 함께

그럼피와 함께하는 해피 - 내 인성인걸?

주토피아 존이 열린지 얼마 안됐다고 한다. 입장하는데만에도 한참 걸림
그리고 저 아이스크림 사먹었는데 난 좀 더 투명도가 높은걸 기대했는데 탁한 색이었음
그리고 뭔가 인공 합상 착향료 체리맛
줄서있는데 어떤 중국 여자애가 자꾸 말시키면서 자기 주토피아 아이템 쇼핑한거 막 보여줌
내가 중국어 모른다고 팅부동 팅부동 아돈스픽 차이니즈 했는데 굴하지 않고 중국어로 계속 말시킴
그 이후에도 모든사람들이 다 나한테 중국어로 계속 말함 나 중국인같이 생겼나봄

미키마우스 마라탕

중국인들 줄 너무 안서고 사람 너무 많아서 한 5시간만 놀고 불꽃놀이 안보고 호텔 복귀. 역시 호텔이 최고

다음날 일정 시작

모든 여정은 미세먼지와 함께

거 참 문란한 버블티 상호명일세

그리고 다른 도시
이주동안 중국에 있는 업체들 다 도느라고 비행기 4번 타고 기차 11번 탐 정말 빡셌다 출장비 빨리 내놔

그리고 타로버블티 맛이 좋구요

오이맛 레이스 맛이 나쁘지 않구요

삭힌 오리알 처음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이 밖에도 자라, 당나귀고기, 개구리 등을 먹었고 모두 나쁘지 않았다

어느날 업체에서 데려간 식당 몹시 휘황찬란

상하이로 복귀

APAC 오피스 사람들이랑 저녁먹음
색다르게 생긴 칭다오

상해 임시정부에 갔다

예원에 갔는데 나랑 비슷하게 생긴 것이 있었음

그리고 사람 더럽게 많았음 진짜 진빠져
그리고 무슨 틱톡 촬영하는 사람도 많았음

하이디라오 먹어줌

망고스틴 개당 천이백오십원에 샀는데 눈탱이 맞은거같은디

그리고 티엔즈팡 갔는데 길에 그냥 빤쓰 널어놓음

모택동

도람뿌

핑글라(?)

상해 지하철 72시간권 사서 잘 돌아다님

저녁에 유람선 탔는데 중국사람들은 줄을 안서고 그냥 빈틈을 파고들길래 나도 똑같이 해벌임

버스터미널에서 게를 팔고있었다

내이름 요요 아닌디ㅠ

또 다른 어느 도시
중국에서는 레벨5도시라서 되게 작고 못사는 루럴 에리아라고 했다

항저우를 끝으로 출장 일정 끝
총 9개 도시를 다녔던 개빡셌던 나날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양귀자의 모순을 읽으며 엄청 울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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